스트레스에 의한 측두하악관절 활막조직내의 Clusterin 변화
Expression of clusterin in the synovial membrane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under stress condition
소속 상세정보
Cho, Han-Kook
Lee, Jin-Yong/Chun, Yang-Hyun/An, Eun-Young/Hong, Jung-Pyo
KMID : 0386219980100010041
Abstract
스트레스가 건강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따라서 질병에 대한 스트레스의 정신 사회적 및 생리적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어져 왔다. 특히 정서적으로 중요한 구강안면영역에는 측두하악관절장애증등의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병리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에 저자는 관절생리에 중요한 활막조직의 스트레스에 의한 변화를 분자생물학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측두하악관절장애증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즉, 스트레스 단백질의 한 형태로서, 활막조직등의 조직-조직액 계면부에서 세포보호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clusterin 발현을 스트레스 부여 후 측두하악관절 활막조직에서 관찰하였다.
Sprague-Dawley계 웅성백서를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고, 실험군은 실험기간동안 매일 2회씩 4℃ 냉수에 6분간 잠수시켜 한냉스트레스를 부여한 후, 모든 실험동물의 측두하악관절 활막조직을 각각 적출하여,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clusterin 단백질을 관찰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상대조군의 측두하악관절 활막조직에서 clusterin 단백질은 관찰되지 않았다. 2. 한냉스트레스 부여 즉일군의 측두하악관절 활막세포에서 clusterin 단백질에 대한 양성 면역염색반응이 관찰되었다. 3. 한냉스트레스 부여 3일군과 5일군 조직에서는 더 이상 양성 염색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세포변화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 의하여 저자는, 측두하악관절 활막세포에서 스트레스의 초기 반응으로 조직보호를 위하여 clusterin이 생산되었으며, 그 결과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되어 이후 실험군에서는 clusterin이 생산되지 않았다고 예상한다. 따라서 활막조직의 생리적 적응한계를 넘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apoptosis 유도 및 측두하악장애 발병의 병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사료되며, 이후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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